■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경제 소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간밤에도 여러 소식들이 미국에서 들어왔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초에 세 번째 고위급 무역회담 진행한다. 어떤 것에 제일 관심이 가십니까? <br /> <br />[석병훈] <br />이번 주에 세 번째 회담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8월 12일로 만료 예정인 양국의 초고율 관세 상호조치 연장 여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미국에 125% 관세를 부과하는 치킨게임을 벌이다가 5월달 회담에서 90일간 각각 115%포인트씩 인하를 하는 데 극적으로 합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8월 12일인데요. 그런데 그것을 연장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번 회담을 통해서 아마 이것이 연장이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렇게 보이고요. 그다음에 앞으로 협상을 통해서 무엇보다도 양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는 것이 중국의 가장 강력한 협상 무기인 희토류 수출 제한을 풀어주기 위해서 미국이 어떤 당근을 제시할지가 관건인데 이것은 첨단기술 수출 통제를 일부 해결해 주는 게, 해소해 주는 게 가장 불가피하다, 제가 보기에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조치들에 대해서 아마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br /> <br /> <br />그런가 하면 미국이 필리핀과 무역합의를 이뤘습니다. 보니까 19% 관세율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관세율 수준은 어떻게 보셨어요? <br /> <br />[석병훈] <br />관세율 수준은 사실은 이게 오락가락하는 여러 가지 협상 과정을 통해서 처음에 얘기를 했던 것은 17%였다가 관세서한에서 20%로 올라갔다가 19%로 낮췄습니다. 그런데 필리핀 같은 경우는 역시 안보도 미국에 의존하고 있고요. 그리고 소규모 개방 경제, 그러니까 세계 경제에서 시장 규모가 작기 때문에 세계 경제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이 상대적으로 협상력에서 우위에 있기 때...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72307164775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